한국은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나라 중에 세계의 3대 종교가 모두 있으면서 종교 간에 다툼이 없이 서로를 인정하고 각자의 종교 생활을 해 나가는 나라입니다. 한국의 고대역사부터 함께 해 온 불교는 이미 한민족의 일상 생활과 관습, 문화, 언어 등에 중대한 영향을 끼쳐 왔으며 지금도 한국인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19세기 청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조선시대 관리로부터 소개가 되어 근대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시작된 카톨릭으로부터 20세기 초 일본의 식민지 시대에 한국에 들어와 포교활동을 하였던 기독교 선교사에 의해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슬람교는 아직 한국 사회에서 큰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슬람권 문화의 국가에서 한국으로 이동해 와 삶을 살고 있는 이슬람 교도들을 위한 이슬람교 활동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불교의 창시자인 싯달타 고다마, 즉 부처님은 신은 아니고 인간으로서 인간의 생노병사에 대한 깊은 고뇌와 명상을 통해 각성을 하고 인간의 삶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신의 영역에서가 아닌 인간의 영역에서 활동을 하는 종교라는 점이 기독교와 이슬람교와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알라신의 유사점과 차이점
기독교에서의 유일신인 하나님과 이슬람교의 유일신인 알라신과의 유사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저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기로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각기 가자의 환경과 문화속에서 발전을 하였지만 하나의 존재인 신을 믿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확인해 본적이 없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교의 알라신이 같은 존재인지를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교의 알라는 같은 신적 존재를 가리키는지에 대한 질문은 복잡하고 논쟁적인 신학적 문제로서 두 종교의 전통과 학자마다 이 문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신을 믿는 일신교적 관점에서 보면 이슬람과 기독교는 모두 유일하고 초월적이며 전능한 신에 대한 믿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두 종교에서 신은 우주의 창조자이자 모든 존재의 궁극적인 근원으로 간주됩니다. 두 종교는 자비롭고 인자하며 정의로우신 하나님과 알라와 같은 몇 가지 공통된 속성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두 종교 사이에는 신학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으로 구성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본질에 대한 이러한 믿음은 신의 절대적 유일성에 대한 믿음은 타위드을 엄격하게 고수하는 이슬람교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두 종교 모두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의 본질, 예수의 역할, 구원의 길에 대한 이해는 서로 다릅니다. 본질적으로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이 같은 존재로 간주되는지 여부는 신학적, 종교적 관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학적 관점에서 보면 신의 본질에 대한 이해에 차이가 있습니다. 종교 간 대화와 더 넓은 의미의 일신론적 관점에서 보면 일부 개인과 집단은 공통점을 찾고 한 신에 대한 공통된 믿음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복잡한 신학적인 문제이며, 개인과 종교 단체마다 이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종교 전통 간의 종교 간 대화와 이해는 이러한 신학적 차이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고 존중하는 토론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점을 염두에 두면서 학문적인 차원에서 두 종교 이슬람교의 알라와 기독교(천주교 포함)의 하느님은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고 어떤 면에서는 다른 지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두 종교의 하나님과 알라신의 유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과 알라신은 모두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한 존재로 믿어집니다.
하나님과 알라신은 모두 전능하고, 모든 것을 알고, 자비로우신 분으로 믿어집니다.
하나님과 알라신은 모두 정의롭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믿어집니다.
하나님과 알라신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슬림은 알라가 유일신이며 삼위일체의 일부가 아니라고 믿습니다. 반면에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은 삼위일체, 즉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인격이 하나이신 분이라고 믿습니다.
무슬림은 알라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존재이며 어떤 형태로도 묘사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반면에 기독교인들은 종종 하나님을 흰 수염을 기른 백인의 남자로 묘사합니다.
무슬림은 알라만이 죄를 용서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고 믿습니다. 반면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알라와 하나님 모두 각 종교에서 최고의 존재로 여겨집니다. 무슬림과 기독교인 모두 알라와 하나님은 예배하고 순종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기독교 내에서도 신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며 일부 기독교인은 위의 설명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기독교에는 다양한 교파가 있으며, 각 교파는 신에 대한 고유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알라신을 대하는 태도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교의 알라신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유사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절대적 존재가 가장 적합한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차이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믿음의 다름이 그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믿음의 다름이란 이슬람교에서는 알라신은 절대적 존재로서 표현하거나 분신으로서 존재할 수 없다라는 관점이 성부, 성자, 성신(성령)의 삼위일체를 인정하는 기독교와 큰 차이점입니다. 이러한 유사점과 차이점은 단순하게 바라본 두 종교의 신의 모습입니다. 두 종교가 인간의 삶속에서 펼치고자 하는 정신과 가르침은 유사점과 차이점을 거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 자의 종교를 인정하면서 평화스럽게 공존을 모색하는 것이 두 종교의 신이 원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