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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옷의 구분을 쉽게 하는 방법 제안합니다.

by 정보사이트 P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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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어 갈 무렵 옷장에서 계절에 맞는 옷을 찾을 때 이 옷이 제 계절에 맞는 옷인지 구별하기 위해 손으로 옷감을 만져보곤 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면서 아직도 잠이 덜 깬 모습인데 이 옷이 이 계절에 맞는 옷인지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옆에서 도와 주는 마눌님한테 찾아 달라 하고 한발 물러 서 봅니다. 마눌님은 이리 저리 옷을 뒤져 보거나 만져 보면서 남의 편이 찾는 옷이 맞는지 고생중입니다. 하하하. 

가지런히 정돈된 윗옷

마눌님도 쉽게 찾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으이그 한마디 하면서 몇 벌을 통째로 꺼내서는 밝은 불 빛 아래서 옷감을 이리 저리 살펴 봅니다. 드디어 한벌 찾아서는 침대위에 올려 놓고는 아래 바지를 다시 찾습니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빨리 찾아 갖춰 입고 출근을 해야 하는데 요 짧은 시간도 괜히 나를 괴롭히는 것 같아 마음속 저 구석탱이에서 짜증이 스멀 스멀 올라 오는 중이지요. 하지만 이성의 끈을 고쳐 잡고 다시금 바지를 요리 조리 훑어 보면서 간신히 찾아 냅니다. 거 참 어렵습니다. 

정돈된 아래 바지들

출근을 하는 차안에서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쉽게 계절에 맞는 옷을 찾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말이죠. 한참을 생각해 보다가 무릎은 탁하고 칩니다. 드디어 생각이 났습니다. 별 것 없습니다. 각 옷에는 라벨이 다 붙어 있죠. 요렇게 말입니다.

라코스테로군요

요 라벨을 이용해서 이 옷이 봄옷인지? 여름옷인지? 가을옷인지? 겨울옷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라벨에 색을 입히는 것입니다. 봄은 초록 초록하니깐 초록색, 여름은 붉은 불처럼 뜨거우니 빨강색, 가을은 울긋 불긋 단풍색으로 노랑색, 겨울은 으이그 추워! 눈으로 뒤덥힌 하양색. 어떻습니까? 아주 쉽지요. 옷장에서 옷감을 만져 보면서 또는 꺼내에 빛에 비춰보면서 이게 어느 계절 옷인지 구분하는 것보다 그냥 라벨 색을 보고 어느 계절 옷인지 구분하는 것이지요. 

봄-초록, 여름-빨강, 가을-노랑, 겨울-하양

상의와 하의 모두에 있는 라벨에 위 색깔을 입혀 박음질 해두면 아주 쉽게 육안으로 어느 계절 옷인지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 그냥 두기에는 너무 아깝단 생각이 들어 2년전인가에 삼성물산 패션 사업부에 이 생각을 제안해 보았습니다. 근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네요. 너무 아깝지 않나요? 요 며칠전에는 평촌에 있는 롯데 백화점에 옷 찾으러 갈 일이 있었습니다. 에피그램이라는 상호의 가게였지요. 지난 일요일이었네요. 7월 5일이군요. 아무튼 가만히 에피그램 가게의 한쪽에 서 있다가 갑자기 이게 생각이 나서 여직원에게 다가가서 이 생각을 말해 보았습니다. 그 여직원도 동감을 해 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하기를 이 아이디어가 꼭 실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걸 에피그램에서 산업재산권으로 등록을 하고 만약에 유럽의 유명한 패션회사 예를 들어 루이뷔통 같은.. 곳에서 사용을 하겠다고 연락이 오면 옷 한벌에 1원씩 산업재산권 사용료를 받게 되면 아마도 꽤 큰 이득을 볼 것이다라고도 했습니다. 그게 현실이 되면 저의 제안과 저에게 일정액의 수수료를 주세요 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푸하하하. 

 

이 아이디어가 꼭 실현이 되어 많은 소비자에게 생활의 편이를 제공해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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